삼척 비화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등 46억 확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낙후된 정주 여건 개선

강원 삼척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결과, 비화마을이 최종 선정, 국비 32억 등 총 4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시는 비화마을에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46억원이 투입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비화 어촌마을은 전통 어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 뱅어돔 낚시포인트로 유명해지면서 낚시객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반해 마을의 안전과 편의시설이의 부족과 마을 규모가 작고 거주 인원이 적어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마을이었던 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과거 불이 날리던 나루터라 해서 붙여진 비화진(飛火津) 마을이 아름답고 따뜻한 꽃이 날리는 마을 비화진(飛花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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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