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2023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 등에 따라 영양불균형과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막아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을 통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실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만 6세(72개월까지) 이하의 영·유아 중 비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이 대상이다.
신규대상자 접수 후 소득확인 및 영양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영양상담과 영양교육 및 대상자별 식품패키지를 월 2회씩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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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