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역 버스정류장서 정차한 시외버스 불…30여명 대피


26일 오전 8시 47분께 광주 동구 남광주고가 아래 남광주역 버스정류장에 정차해있던 화순교통 218-1번 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운전자와 승객 등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은 '버스정류장에 승객을 하차시키던 도중 버스 뒤편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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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