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p 오른 33%…부정평가 59%[NBS]

50대 12%p 오른 36%…40, 60대 내려
TK 47%·PK 37%…서울 4%p올라 35%
'국정 운영 신뢰도'는 2%p 상승…3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1%포인트 오른 33%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2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가 33%, '잘못하고 있다'가 5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긍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11월 4주차 35%에서 12월 1주차 32%로 3%포인트 떨어졌다가 12월 3주차에 다시 1%포인트 회복한 수치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9월 4주차부터 3개월간 32~35% 사이에서 큰 변동 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50대와 20대에서 오르고 40대와 60대에서 하락했다.

50대 지지율은 36%로 직전 조사 대비 12%, 18~29세 지지율은 25%로 7%포인트 상승했다. 30대 지지율은 20%로 나타났다.

한편 40대 지지율은 13%로 6%포인트, 60대 지지율은 48%로 5%포인트 내렸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59%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소폭 오르고 전국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대구·경북(TK) 지지율은 47%,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37%로 나타났다.

서울 지지율은 35%로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32%, 대전·세종·충청 33%, 광주·전라 11%, 강원·제주 38%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이 5%포인트 오른 61%로 나타났다. 중도층 지지율은 23%, 진보층은 13%였다.

별개 문항으로 조사한 윤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가 35%로 4주 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르고, '신뢰하지 않는다'가 60%로 1%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을 통해 1002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 김두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