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11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야간개장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수변공원, 묵호항 등을 잇는 묵호권역 관광벨트의 구심점 역활을 하는 곳이다.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47만여명을 돌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에 촬영지로 주목받는 등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다.
특히 올해 여름 해수욕장 기간에 맞춰 운영한 야간개장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와 호응 속에 하루평균 1700여명이 방문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여행가는 달과 야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이번 11월 한달간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오후 5시 이후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체험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 묵호등대 유인매표소는 오후 5시30분까지, 해안 방향 무인매표소는 오후 8시30분까지 발권할 수 있다.
심진숙 사무국장은 "경쟁력 있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해시만의 가을 낭만을 즐기러 와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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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