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관내 암투병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군은 암종에 상관없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며, 올해 1월 기준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 12만 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이거나 의료급여 수급자(차상위)에 해당하면 의료비를 인당 최대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군은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억7600여만원을 지원, 347명의 암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왔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암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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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