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공산주의 이론가인 칼 마르크스와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레닌의 초상화를 부활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NK 뉴스는 두 초상화가 북한이 공산주의 이념을 새롭게 강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옵션을 공정하게 논의하는 국제평화 회의 소집을 지지한다"면서 "근본적 해결책은 새로운 안보 아키텍처 구축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신화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9년 홍남기 전 부총리가 중국 북경을 방문한 후 5년 만에 방중이다.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두 시간가량 중국 국가발
야당이 쌀 의무매입제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과 주요 농산물 가격을 보장해주는 농산물 가격 안정법(농안법) 개정안을 단독 직회부한 가운데 농안법 통과 시 5대 채소만 평년 가격 기준으로 보장할 경우 연간 1조2000억원 가량의 재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하는 등 주요 3대 지수가 장중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소폭 조정을 거쳐 모두 약보합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금리 하락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며 지난 3월 10만명대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회복했다. 수출호조와 돌봄수요 증가 영향으로 제조업, 보건복지, 정보통신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영향이다.취업자 수가 38개월 연속 증가하는 안정적 고용 흐름에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전남 강진군의 선도적인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적극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차관보, 대변인, 균형발전지원국장 등과 함께 강진군을 방문해 병영면 한골목 현장에서 강진원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한마당잔치인 제19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6일 '해양치유의 도시' 전남 완도에서 개막했다.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후원하고 전남체육회가 주최한다. 전남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와 도 종목단체가 주관한다.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과
전남도가 '2021년 국립 의과대학·부속병원 설립·운영 연구 용역' 결과를 둘러싼 편향적 해석과 소모적 논쟁을 자제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전남도가 누리집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지난 13일 공개한 용역 보고서는 500쪽 분량으로, 정부 의료정책과 인
검찰이 미국 영주권·유학 알선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 사건에 대해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광주지검 공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기 징역 9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5·18민주화운동의 의의를 왜곡·폄훼하는 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글이 게재돼 물의가 일고 있다.16일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따르면 최근 커뮤니티에 '5·18민주화운동 계기 교육 수업자료(비판적으로 바라보
5·18민주화운동 10주기를 맞아 발간된 구술집 '광주오월민중항쟁사료전집'(오월사료전집)을 통해 파편화된 개인의 5·18 기억을 재조명하고 공공의 영역으로 이끌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기록관 7층 강당에서 '
신용불량자에게 살인적인 금리로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담보로 받아둔 나체 사진을 빌미로 협박까지 일삼은 불법 대부업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는 대부업법·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
광주시 민간공원(중앙공원) 특례사업 과정에 부당한 지시·압력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를 변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광주시 공무원 4명 중 3명이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확정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허
음주운전을 하다 출동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한 제주도 소속 50대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A(50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