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변제를 독촉했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온라인에서 알게 된 또래 남성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심재완)는 16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자살방조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6)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6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찰,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시 전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박병화가 입주한 건물 거주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경기 부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두고 사라진 익명의 기부자의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1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종이상자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비회기 기간에 대거 해외 시찰을 떠난 가운데, 일부 상임위원회가 정해진 예산 범위를 넘긴 계획을 짜고 추가 비용을 자비로 충당하기로 해 의혹이 일고 있다.서울시 예산과 조직 운용, 산업 경제 분야 전반을 살펴보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해 7월 학부모 B씨로부터 "A씨!!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편지를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겁니다", "요즘 돈 몇
서울권 여대 학생들을 상대로 무작위로 연락하는 '연쇄문자남(사진)'이 출몰해 여대가 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성명 불상의 남성이 지난 3월부터 "번호가 저장돼 있어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문자를 보내고, 수신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의 범죄·비위가 연평균 12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징계처분은 29%에 그쳤다.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2023년까지 소방공무원 범죄·비위는 총 6253건 발생했다. 지난 5년 동안 소방공무원의 범죄·비위가 연평균 1
배우 안재욱이 지난해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찾아 구호활동을 펼쳤다.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재욱은 튀르키예를 지난달 20~25일 찾아 이재민 지원 구호활동을 펼쳤다.안재욱은 지진 발생 후 1년이 지난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한
고용노동부(고용부) 창원지청은 16일 오후 창원 문성대학교 7호관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 건설업체와 근로감독 대상 현장 안전보건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추락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고 사망자 812명 중 건설업 사망자는 43.8%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방의과대학(가칭)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장기 군의관을 확보하는 차원 중 하나로 국방의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군의료 체계 개선과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온열질환으로 이송된 환자가 재작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속에 개막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탓으로 분석된다.16일 소방청이 분석한 지난해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수는 2
5월 중순 강원 지역에 이례적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 아닌 강설·강풍 등 이상기후로 사과 주산지 등 과수농가가 긴장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려했던 우박피해도 없는 상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생육 전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조사 활동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학술연구·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일반인 1000명을
여자친구를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감금 등의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부터 14일 오전 검거 직전까지 20여시간동안 제주시 소재 빌라에서 여자친구 B(
불구속 수사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거제 교제폭력’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창원지방검철청 통영지청은 15일, 헤여진 여자친구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거제 교제폭력 피의자 20대 A 씨에 대하여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검찰은 이날 A 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