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겨울철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 3중고로 인한 양파 생육 장애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6.7도)보다 19% 증가한 7.9도, 강수량은 평년(266.5
충북 충주시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 대한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14일 충주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우리나라 슈퍼컴퓨터는 성능기준으로 세계 10위를, 대수기준으로는 세계 7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할 때 대수는 2단계 상승했지만 성능은 2단계 하락한 기록이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38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가 줄어드는 2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순감소가 지속되는 등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와 위해제품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알리와 테무 등을 통해 중국발 위해제품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업체 스스로 자정 기능을 갖추도록 하고, 공정위는 근본적인 소비자 안전을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검찰 고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앞서 쿠팡의 부당 고객 유인 행위에 대한 심사 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하면서 법인을 검
#군포 대야미 A2 신혼희망타운은 2021년 10월 사전청약을 받고 지난달 본청약을 진행하기로 계획돼 있었다. 그런데 최근 본청약이 2027년으로 3년 미뤄진다는 안내가 당첨자들에게 통보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 간 송전선로를 옮기는 과정에 이견이 생겨
올해 1분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역의 수출과 고용 지표가 상승세를 타며 소폭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보다 급감한 데다 광공업생산 감속도 지속되고 인구 유출은 여전했다.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2024년 1분기 호남지역 경제 동
충북의 1분기 경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기장비 등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장비는 22.8% 증가했으나 이차전지를 포함한 전기장비가 57.1%나 줄
국내 연구진이 우리 인체의 피부처럼 늘어나고 상처가 나도 스스로 치유되는 전자기기를 개발했다.경희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오진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진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전자피부 분야의 대가인 스탠포드 대학의
맞벌이 청년 부부 세 쌍 중 한 쌍 이상이 자녀가 없는 '딩크(Double Income, No Kids)'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난 10년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25세에서 39세인 청년층 기혼 맞벌이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활기에 힘입어 이달 열흘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68억 달러, 수입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6.5%(23억8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수입은 6.7%(12억40000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로 하반기 주택거래가 예상보다 더 위축되고 지방세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PF 지원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이슈페이퍼 최근호 '부동산PF 상황과 지방세입 영향'에
정부가 약 2년만에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경제장관회의'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2년전 만큼 한국 경제가 비상시국이 아닌 만큼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방 공공요금도 들썩이고 있다.전남 일부 지역에서 이미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 데 이어 도시가스와 시내버스 요금도 상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서민들의 주름이 깊어갈 것으로 보인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방 공공요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