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가장 비싼 땅은…산성동 182-8번지, 1㎡ 283만원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29일까지 이의신청

충남 공주에서 공시지가 가격이 가장 높은 토지는 산성동 182-8번지로 1㎡ 기준 283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토지는 신풍면 쌍대리 산78번지로 1㎡ 기준 959원이다.



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28만24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30일 결정·공시하고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공주시청 민원토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거나 이의신청할 수 있다. 통신수단을 이용한 이의신청은 우편, 팩스,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을 통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필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27일 확정된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해 시민이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을 우편물로 받는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26년부터 우편 통지문을 중단하고 문자 알림서비스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태훈 시 민원토지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뿐 아니라 복지정책의 기준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중요하다.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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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