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미 외교 당국이 전 세계 정세분석 보고서를 공동 작성해 활용한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담당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정보 분석 협력에 관한 대한민국 외교부 외교정보기
한국이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1등급 국가로 상향 분류됐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등급을 1등급으로 분류했다.지난 2022년 2등급으로 하향한 지 2년 만에 1등급으로 복귀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관계자들의 혐의 적용 법리를 검토 중이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수사 관련자를 다 조사했기 때문에 조사 관계자에 대한 사실 관계는 어느 정
북한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 7만4000t을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WP는 미국의 안보 관련 비영리 단체인 첨단국방연구센터(C4ADS)에게 제공받은 러시아 내부 교역 자료를 토
국산 헬기 수리온(KUH-1) 관련 자료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설계도 등 군사 기밀을 판매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해 정부 당국이 합동 수사에 나섰다.23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텔레그램 채널에 이같은 내용의 글이 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연임에 도전하기로 사실상 결심을 굳혔지만, 사퇴 선언으로 따라올 당 안팎의 비판을 의식해 명분쌓기용으로 결단을 미루는 모양새다.이번 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출범이 예정돼 있는 만큼 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21일 북러 간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 조항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1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열어 특검법 처리의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야당은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 추궁하며 특검법 추진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반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국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과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기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대통령실은 전원 불참했다.이에 운영위는 다음 달 1일 현안질의를 하기로 의결하고, 대통령실 16명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을 요구했
일본 수도 도쿄에서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인쇄물이 선거 벽보로 붙었다.'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당(NHK당)' 소속이라고 밝힌 한 사람이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일본
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단독 상정하면서 정부의 쌀 의무매입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수입안정보험 본격 추진과 직불제 확대 등 쌀값 안정 대책으로 맞불을 놓는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해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은 데에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러시아를 압박했다.정부는 20일 오후 성명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상호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
북한과 러시아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은 말을 아끼며 재차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러가 '자동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군사협력 조항을 포함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이 20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경원 의원도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만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우선 4파전으로 막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대세론에 주춤했던 당권 주자들의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