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초 7월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내일(7월 1일)로 예정했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다음주인 내달 4일로 미루기로 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원래 7월부터 임시국회를 바로 시작
중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이 참석한 것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낸 가운데, 외교부는 30일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이번 나토
감사원이 최근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와 '경찰국' 신설 추진으로 논란이 된 행정안전부에 대한 정기감사에 착수했다.30일 감사원에 따르면, 행정안전1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안부에 대한 실지 감사에 나선다. 행안부에 대한 감사는 2018년 말 이후 3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최재형 위원장은 30일 "여소야대 상황에서 자리 다툼, 내분처럼 보이는 행동은 정말 우리 당이 해선 안 될 길"이라며 당 내홍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대 이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최소 11회 이상 이 대표와 만났으며 그 중 2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 대표를 참고인
7월1일 출범하는 민선 8기와 함께 호남, 경기 등을 제외한 주요 광역단체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꿰차면서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도 국민의힘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정치권에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지방정부의 밀월 관계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 6·1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최초 발원지로 접경인 강원 금강군 이포리를 지목했다. 또 4월 초 '색다른 물건 접촉'을 감염 배경으로 거론하는 등 남측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비상사방역령부는 6월30일 지난 4월 하순부터 우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변이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나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같
최문순(66·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는 김진태(57·국민의힘) 지사 당선인이 '알펜시아 매각'과 '레고랜드 유치' 과정에서 빚어진 문제점을 파헤치는 데 대해 "외자유치, 투자유치가 얼마나 힘든가를 알게 될 것"이라며 불쾌감을 내비쳤다.최 지사는 29일 뉴시스와 인터뷰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1일 1싸움'이라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로 매일 당내 인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하루걸러 치고받는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정황 제기', 안 의원은 '당권 도전설'의 배후로 서로를 의심하며 신경전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해달라고 의뢰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범죄 혐의자로 대검찰청 수사를 받는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을 논의한다.민주당은 7월1일 임시국회 소집일 하루 전인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의원총회는 내달 1일 임시국회 소집 이후 국회의장단부터 선출하는 방안 등 본회의에 임하는 전
29일(현지시간) 한·일 정상과 한자리에 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내 부드러운 표정이었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은 30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이뤄졌지만, 4년9개월 만에 삼국 정상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현장에서 한미일 정상 회담이 열리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정상 회담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자극해 동북아 정세를 경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미일' 대 '북중러' 진영 대결이 본격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더 이상 공백상태를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해 7월 1일 임시국회 집회일에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진 수석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추가적으로 상임위원장 배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