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격양된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저지되면서 일대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국회의사당역 안에서는 경찰과 충돌한 이 대표 지지자 한 명이 체포됐다.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전국 지방의회 의원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았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야를 비교했을 때 야당보다 여당 지방의원들의 조례 발의 건수가 0건인 경우가 많았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염전 일을 그만둔 60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행정 당국이 주민세 등 독촉장을 보냈다'는 주장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면서 전남 신안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20일 한 온라인 중고차량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전 '염전 노예 50년 탈출 후 신안군에
무자본으로 분양받은 오피스텔 24세대를 임대한 이후 수십 억원에 달하는 전세금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박주영 판사)은 20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8년6개월을
기차표 끊어주고 미성년자를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판사 홍은아)은 20일 미성년자유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30일 미
전북의 한 축협조합장이 임직원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순창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도내 한 축협조합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순창군의 한 음식점에서 임직원들에게 '사표를 쓰라'는 폭언과 함께 신발
초등학생 두 자녀를 신문지를 말아 만든 몽둥이로 때려 온몸에 멍이 들게 한 것으로 의심을 받는 40대 무속인이 입건됐다.원주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이들 어린이의 부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원주 지역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아동학대 피
고용노동부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을 집중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 409명의 임금과 퇴직금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구속됐다.고용노동부는 20일 박 대표이사가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위니아는 경영 악화를 핑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버스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은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이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2일에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
검찰이 동성인 남성 부하직원을 추행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간부 사건 관련 항소장을 제출했다.2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검찰은 "KPGA에서 성추행
119 구급차에 태운 주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준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 A(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감사원이 출연·출자기관의 경영혁신 및 책임성 제고를 위해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와 불공정채용·특혜계약·복무위반 등 위법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디만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실관리로 혈세 낭비와 위
정부는 20일 지방대학이 재산 처분시 사전허가제를 사후보고제로 전환하고 유휴토지 활용시 지방세 일부를 지원하는 등 '자생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지방대학 규제 개선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출신 탈북민들이 핵실험 이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피해 사례를 증언했다.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길주군 탈북민들의 핵실험 피해 증언' 기자회견에는 이영란(이하 가명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른 술집 손님의 차량을 훔쳐 몰아 파면된 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19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A(54)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광주 북부경찰서 관할 지구대에서 경위로 근무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