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각) 열린 회담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가 2022년 맺은 43억달러(한화 약 6조원) 방산 총괄계약이 연내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신 장관은 이날 오전 폴란드 국방부에서 브와디스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점검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상호 군사지원 협정에 서명한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필리핀이 집단방위체제 구성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싱크탱크에서 제기됐다.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에게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해달라고 통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당 내에서는 상임위 보이콧과 7개 상임위장 수용안을 두고 의견을 분분한 것으로 전해진다.21일 정치권에
정부가 그간 백화점식 대책이라고 비판받아온 저출생 대책을 직접적인 예산만 추려 중점 관리한다. 그간 380조원 넘는 재정을 저출생 대책에 쏟고도 출산률 저하를 막지 못했는데 일·가정 양립, 임신·출산, 양육 관련 예산을 집중 관리하면서 효율적 재정운용과 출산율 반등이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1년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국민의힘의 '법제사법위·운영위 1년 교대'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이 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것도 철회할 것을 함
여야가 19일 제22대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수정안과 역제안을 주고받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일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원구성 협상 시한으로 지목한 오는 23일까지 각자 논리를 관철하기 위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저는 오늘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그 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청탁 통로 역할'을 했다고 지목한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조모 과장에 관한 참고인 조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를 회유한 의혹이 불거진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을 검토 중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화영 전 지사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18일 국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부인하면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여당은 이 대표를 감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1인 지배정당'이라고 비판하면서 날선 공세를 펼쳤다. 반면 야당은 애완
한중 외교·국방 고위당국자들이 18일 장장 6시간 넘게 마주 앉아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2+2' 형태의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정례화하기로 했다.또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
국민의힘은 1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당원 80%, 민심 20% 반영으로 확정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와 오후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소집했다.상전위는 이날 당헌 개정 작성의 건, 당규 개정을 안건으로 올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개월 만에 마주 앉는다. 전 세계가 주시하는 가운데 두 '불량국가' 정상들은 대외적으론 장기적 협력관계 강화를 과시하고 대내적으론 국제규범을 거스르는 위험한 거래를 약속할 수 있다.◆포괄적 전략동반자 협
타국 정상들과의 회담에 늦는 것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 일정에서도 어김없는 '지각 대장' 면모를 보여줬다.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타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전 2시45분께 국빈 방문을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 당초 러시아 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