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의 평균 연령이 60.2세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통시장 내 청년 상업 활성화에 수 백억원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60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화여대 교수·연구자 134명(오후 6시20분 기준)은 21일 '대통령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하는 이화여대 교수·연구자 시국 선언'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교육부는 연세대학교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후속 절차를 중단한 재판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사태가 빨리 정리돼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18일 밝혔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의신청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8시께. 서울 용산고등학교 정문 앞에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배문고 학생들의 "화이팅" 소리가 울려 퍼졌다.수험생이 정문으로 다가오면 교복을 입은 후배들은 선배들 손에 쉬는 시간에 먹을 수 있는 간식 꾸러미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대거 휴학하면서 내년 1월에 치러질 의사 국가 필기시험 접수 인원도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내년 신규 의사 배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하루 평균 7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역사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시의원(도봉1)이 12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면이 남아있는 지하철 역사는 38곳, 면적은 4만1917㎡였다.노선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다. 의협 회장이 임기 중 물러난 것은 지난 2014년 노환규 전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 회장 불신임(탄핵)안을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 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영상제작 및 유포자를 명예훼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지켜본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 없는 변명에 불과했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지역 정치권에서는 "무리한 정치 공세에 대통령의 소상한 해명"이라는 여당과 "부실한 해명으로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이라는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외국인 아내 또는 남편과의 혼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국금지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던 베트남 여성과의 혼인이 대폭 늘어 5700건에 육박했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는 반등하지 못하고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회가 677조4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진행 중인 5일 시민사회와 노동계는 국회 앞에 모여 "부자 감세를 멈추고 민생예산을 확충하라"고 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를 내 9명을 다치게 한 무면허 운전자가 사고 직전 송파구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 테헤란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
서울 강남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엑스터시·케타민을 판매하고 업소에서 투약하게 한 유흥주점 운영자와 종사자 등 9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흥업소 관계자 53명과 공급·매수에 가담한 38명을 송치
최근 6년 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가 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는 22.2배, 20대는 18.4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현재까지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을 대학의 자율에 맡겨 승인하도록 허용했다. 집단휴학 발생 8개월여 만이다.교육부는 29일 오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대 운영 대학 40곳 총장들 간의 간담회를 마친 뒤 보도참고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교육부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