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의계약 발주 925건 중 915건 지역업체와 계약

선금제도로 332건, 408억 집행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지역업체 우선 계약으로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기준으로 수의계약 발주 공사 925건 중 98.9%인 915건을 지역업체와 계약했다.

지역업체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계약의 이행을 위해 선금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선금제도를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 업체의 재무건전성을 고려해 계약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급하고 있다.

또 긴급입찰 시행과 각종 계약 완료 시 검사 기간 최대 단축과 대금 청구를 받아 신속하게 지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달 기준 선금제도를 통해 332건, 408억원을 집행해 업체의 자금 운용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여야 한다"며 "지역업체 우선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히 협의하고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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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취재부장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