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격포 관광개발사업 진입도로 30일 기공식

총사업비 1221억 투입 2026년 준공목표
골프장, 호텔, 지역과의 상생센터 등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가 오는 30일 부안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격포 관광개발사업 진입도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4년간의 인허가 절차를 거쳤다.



이어 지난 8월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하였으며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진입도로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골프장 및 리조트 조성에 나설 계획으로, 이 도로는 사업의 첫 단계다.

부안 변산면 격포리·마포리 일원 97만 5374㎡ 부지에 2026년까지 총 1221억원을 투자해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총 4개 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편익시설은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들어서며 숙박시설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운동·오락시설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친화형 클럽하우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서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센터' 등으로 개발된다.

권익현 군수는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프로젝트로 부안군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문화·관광·체육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라며 “부안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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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