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4일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라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주호영·정진석 비대위'에 이어 세 번째 비대위 체제를 맞게 된 것이다.새 비대위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와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물꼬를 튼 당내 혁신을 이끌면서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김기현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내년 선거를 이끌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인선에 눈길이 쏠린다.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새 수장에 어떤 인물을 앉힐지를 두고서는 당내 의견이 갈린다.14일 뉴시스 취재를 종
정의당이 14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신당 참여 의사를 밝힌 류호정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및 탈당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정의당 제8차 전국위원회는 전날 '류호정 의원의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당 의원이 '고사상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재판 받을 위기에 처했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이 지역 행사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불구속 송치됐다.A 의원은 올해 초 자신의 지역구인 구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혁신위 희생 요구에 무응답으로 일관한 김기현 대표가 불출마 및 대표직 사퇴의 압박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김 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향후 총선 전략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12일
여야는 1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방을 빚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수를 앞세워 탄핵소추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자체가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도 이번주 내에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간 김 대표는 내년 총선 불출마·험지 출마 선언뿐만 아니라 대표직 사퇴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경찰청은 일명 '112 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숙원이었던 법률이 제정돼 현장 경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13일 112 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 일명 '112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긴급조치, 피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당론을 띄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라고 비판하자 당 안팎에선 '586 정치인 청산론'에 대한 요구가 나왔다.김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을 탈당해 다른 캠프로 갔던 전력이 있는데 이번 발언이 586 세대
홍성국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내에서 불출마 선언이 나온 건 이번이 다섯번째다.홍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지난 4년 간 국회의원으로서 나름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빠르면 다음주 '시도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지원에 관한 특별법'(메가시티 지원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 특위위윈장은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5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시도통합 및 관할 구역 변경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층 표심을 공략할 1호 정책으로 월 20만원대 공공기숙사 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저렴한 비용의 공공 기숙사를 수도권과 지방에 제공해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정의당이 금태섭 전 의원과 제3지대 신당 '새로운 선택' 창당을 공식 선언한 류호정 의원에게 탈당을 촉구했다.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류 의원은 즉각 탈당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면서 "오늘 (류 의원은) 정의당 의원직을 활용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은 밝히지 않아 시간 끌기용이란 지적이 나온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준비에 돌입하자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명분이 없다"는 날 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과 파급력을 작게 보면서도 정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경계하는 모습도 읽힌다.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