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은 이은해(33)가 피해자인 남편 앞으로 딸을 입양시킨 것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8일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은 이날 오후 이 사건 피해자인 남편 윤씨 유족 측이 이은해를 상대로 낸 입양 무효 소송에서 "피고인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배터리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첫 사례다.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 박 대표와 그의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아리셀 안
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 여교사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안경 등에서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16개 제품 대상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지난해보다 3만명 늘어난 5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 인구는 순유출됐고, 경기·인천은 순유입됐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51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기존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사진이나 영상에 겹쳐서 실제처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합성기술) 성범죄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신속 대응한다.오세훈 서울시장과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28일 시청
내년 1월 재건축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중학교 신설 문제로 몸살을 겪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단지에 서울시교육청이 '분교'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다.시교육청은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쫀득한 나주쌀 새청무 유럽 시장 수출 물꼬가 터졌다.새청무쌀은 올해 오세아니아권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 헝가리 수출이 처음으로 성사되면서 수출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나주시는 27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
여성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가 광주에서도 접수된 가운데 경찰이 '딥페이크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학교에 발송했다.광주 남부경찰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홍보물에는 '딥
전남 나주시가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나주시는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산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물품 구입비 일부를 빼돌린 사실이 적발된 광주 서구 공무원에 대해 해임이 의결됐다.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인사위원회를 열어 광주 서구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해임은 공무원 징계 종류(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중 중징계
전남 완도, 신안, 고흥군이 해양수산부의 농산어촌 개발사업지로 나란히 선정됐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수부의 2025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완도·신안·고흥군이, 어촌 빈집재생 공모사업에 완도군이 각각 선정됐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재단)이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주장을 토대로 정당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내건 정치인과 정당을 고발했다.시와 재단은 27일 광주경찰청에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당 창당준비위원장과 해당 정당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상 허위사실유
유네스코 유산 지정 논란이 인 사도광산을 운영한 일본 전범기업이 다른 탄광에서 고초를 겪은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 부장판사)는 27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9명이 미씨비시그룹 계열사인 미
시세 고공행진으로 좀처럼 맛보기 어려웠던 여름철 보양식 민어의 현지 가격이 어획량 급증으로 대폭 하락했다.27일 전남 신안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매에 나온 신안 임자도산 민어 수컷 5㎏ 한 마리 시세는 1만5000원~1만7000원 사이로 형성됐다.1㎏당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