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7일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까지 늘리기 위한 '단계적 정년연장'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정년연장 쟁점과 과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도록 정
대통령실이 27일 '트럼프 관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진행한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예고한 관세 폭탄이 한국 기업과 통상 등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광주·전남 14개 대학 교수·연구자 292명이 참여하는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은 26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이미 국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은 일본의 사기극에 또 기만당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외교부 장관 등 관련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25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도 광산 추도식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의 사기극에 또 기만 당하고 뒤통수를 맞았습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을 찾아 항의 규탄 대회를 열었다.박 원내대표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가족 이름으로 약 900개에 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을 계기로 친윤계와 친한계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친윤계와 친한계가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공개 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오 시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 관련 설명 후 명태균 씨 관련 질문에 "2021년 2월 중하순 정도 (명태균이) 김영선 의원 소개로 저를 찾아왔는데 그 때
올해 경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 유출 사례가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국가는 중국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올해 1~10월 해외 기술유출 사건 25건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국수본 출범 이래 가장 많은 수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까운 김모씨가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오세훈 캠프와는 무관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김 부시장은 25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미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돈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25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위증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는
일제강점기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강제노역한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행사가 24일 한국 측이 불참한 채 열렸다.▲ [사도=AP/뉴시스]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24일 열린 사도광산 강제노역피해자 추도식에서 이쿠이나 아키코(앞줄 맨오른쪽) 외무성 정무관 등 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선 전부터 사용하던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번호를 개통해 사용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지난번에 소통 시스템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그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정부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일본 대표가 참석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는 대신 자체 추도 행사를 현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24일 외교부는 "내일(25일) 오전 9시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터 중 제4상애료(기숙사명)에서 우리 측 별도 독립적 추도행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4일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국정원은 이외 구체적인 첩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정부의 처참한 외교로 사도광산 추도식이 강제동원 피해노동자 추모가 아니라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 행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라며 "1500여 명의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