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의대생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학칙 개정 촉구에 대해 "채택은 총장의 선택"이라며 사실상 학칙 개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17일 오후 광주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대와 전남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2024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광주 도심에 자리한 축산업체의 도축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난 악취를 둘러싼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16일 404호 법정에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축산업체와 업체 대표에 대한 두번째 공판을 열었다.A업체는 지난해 9
5·18기념재단과 5·18민주화운동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16일 "정부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 공직자들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들은 이날 성명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45년여 전 군 의무복무 중 선임병 구타 등으로 조현병 증세가 나타났다고 주장한 예비역은 '보훈보상 대상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양영희 고법수석판사)는 육군 예비역 A씨가 광주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보훈보상 대상자 요건
가출하려는 10대 여학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숙식 제공 빌미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간음유인,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전남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 지연으로 취업·개원 등에 손해를 입었다며 병원 측에 2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각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련의 생활을 하다 사직한 전공의 16명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총 2000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쿠팡은 설명했
주변 토양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범죄 장소로 활용되는 '흉물 휴·폐업주유소'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전남지역도 최근 5년간 휴·폐업이 반복되면서 장기 방치 주유소에 대한 철거대책 등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제22대 4·10 국회의원 선거(총선)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만료된 10일 현재까지 광주·전남 의원 18명 중 5명이 직위 상실 갈림길에 놓였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전남 의원 18명 중 4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병역자원 소집·관리 업무를 맡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병무담당 공무원들이 관련 교육 이수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울산남구갑)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무담당 공무
전남도가 국내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매년 '전남도 문학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축하 성명을 통해 "우리 고장 출신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해 매년 '전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
지난해 전남 지역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징계건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지방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지역 공무원 음주운전
주민감사 청구 최소 인원을 30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하자는 조례안이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모정환(더불어민주당·함평)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주민감사 청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전날 소관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정책이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8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 대책으로 신규 발전 허가가 중단되면서 재생
이태원 참사 이후 자치단체장의 재난안전관리교육 이수가 의무로 바뀐 가운데 광주 북구청장과 전남 목포·순천시장, 장흥·영광 군수가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