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중앙공원 1지구 공사현장에서 6000여t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과거 행정 당국의 위탁을 받아 생활쓰레기를 수거한 업체들이 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된다.20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1지구
근무 중인 직원들과 짜고 퇴직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타낸 실업 급여로 임급을 지급한 식자재 유통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사기·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자재 도·소매업체 대표 A(5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
일제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모금 운동이 1년 동안 6억5500만원을 모으며 마무리됐다.18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9일 시작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 모금운동'(모금운동)이 6억5500만6758원(8666건)을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은 AI대학원 전해곤 교수 연구팀이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사고를 모방한 프로세스로 정확한 보행자 경로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보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상륜 교수 연구팀이 세륨과 염소 기반 전해질 첨가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아연과 브롬을 활물질로 사용하는 아연-브롬 배터리는 높은 안정성과 고밀도 에너지로 에너지저장장치용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직원이 업무용 문서를 고의 삭제하는 행동을 제지하려다 다치게 해 기소된 박물관장이 '정당방위'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광주 소재 사설 박물관장 A(63·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광주·전남에서도 지진동 감지 신고 41건이 접수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12일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 부안 지진이 발생한 이날 오전 8시26분 이후 지진 관련 신고는 광주 18건, 전남 23건이 접수된 것으로 잠
방글라데시 정부 발주 밀 공급 입찰 사업 낙찰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억대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무역업자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각기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귀화 무역업자 A(55)씨와 B(60)씨, C(54)씨에게 모두 무죄를
이원석 검찰총장은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유흥업소 이권을 놓고 발생한 흉기살인 사건 수사에 대해 엄정대응을 지시했다.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이종혁 광주지검 검사장에게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사건의 진상규명과 유사사건 재발
광주 학동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트라우마 치료센터 설립과 함께 참사 당시 희생자들이 탑승한 버스 보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4일 광주 학동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두 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먼저 참사
한국전쟁 기간 중 군·경이 공비 토벌의 일환으로 광주 외곽에서 자행한 민간인 집단 살해 희생자의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는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광주 군·경 민간인 학살 희생자 3명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광주교육청이 의대 정원 증원 확정안이 반영된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됨에 따라 고3 재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3 재학생에게 적용되는 2025 대입 광주·전남권 의대 정원 현황은 전남대 163명, 조선대 1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양민학살을 자행하고 내란목적살인 행위를 지휘한 계엄군들을 고발하기로 했다.조사위는 31일 제128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전원위원 8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해당 의결 내용은 보수정당
3주기를 앞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4구역 철거 붕괴 참사와 관련, 추모 공간 조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학동 참사 유족과 재개발 4구역 조합, 현대산업개발(현산)은 최근 추모 공간 조성에 합의했다.현산과 유족 측은 재개발 4구역 천변 연결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가 일본을 대신해 피해자를 배상하는 '제3자변제'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사법 판결에 따라 전범기업의 배상 이행을 촉구했다.(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은 29일 성명에서 "강제동원 문제의 유일한 해법은 일본 피고 기업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