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야당 주도로 처리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소관 예산안'을
국민의힘 친윤계와 친한계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민심에 맞는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약속한 인적쇄신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제2부속실 출범, 김건희 여사 공식 활동 중단, 인적쇄신을 위한 인사 검증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제2부속실을 출범하고, 윤 대통령의 이달 순방에서 김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 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영상제작 및 유포자를 명예훼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미국 대선 이후 금융·외환시장의 향방 관련해 "당분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그간 중동 상황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 신정부 출범 대응에 본격 나선다.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김희상 외교부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배달 수수료 등 상생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실상 합의가 불발됐다.이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오는 11일까지 최종 상생안을 제시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쿠팡이츠가 제시한 상생안은 중재 원칙과 거리가 있다고
내수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올해 3분기 0.4% 감소하면서 5분기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다만 설비투자 증가로 인해 반도체 기계장비 공급이 늘면서 감소폭은 축소했다.소매판매로 이어지는 소비재 공급은 6분기 연속 감소했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경기도 내 인구수 대비 1순위 청약통장 보유율이 높은 지역에서 잇따라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달 신규 분양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청약통장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한국부동산원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
술집에서 행패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때린 혐의로 기소된 전남 영광군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영광군의원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의원은 지난 5월7일 오후 10시40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되면서 광주·전남지역의 대미 수출이 크게 위축될 우려가 제기된다.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를 공언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본격화할 조짐이다.2017년부터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전남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광주지검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전남 모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인 A씨는 국고 보조금사업 관련
목포해경이 폐그물에 걸린 해양 보호생물 '상쾡이'를 구조했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폐그물에 걸려 있던 '상괭이'를 발견했다.약 1m 크기의 상괭이는 그물에 걸린 채 움직이지 못하
산업과 주거·여가가 집약된 도심 개발이 가능한 '도심융합특구'로 광주 상무지구가 지정됐다.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
함께 술을 마시던 고향 선배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혐의로 양형 기준 최고형을 선고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7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