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맑은안과의원(완주)과 순창요양병원(순창)을 위탁 진료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근접 진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의원급 위주 위탁병원 확대를 위한 것이다.
보훈 위탁병원 지정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가 서울,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완주군 또는 순창군에 거주하는 보훈 의료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증이나 신분증을 가지고 접수하면 된다.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새롭게 추가로 지정된 위탁병원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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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김일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