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강소농 육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무주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귀농인 중 농업 경영개선 의지가 강하면 가능하다.
선정된 교육생은 경영개선 실천교육 등 연간 6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2층 세미나실과 정보화교육장에서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본 및 심화교육과 실습교육, 역량교육, 전문교육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강소농 성공사례를 비롯해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현장 트랜드를 통한 농산업 경영마케팅, 농업법률 일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교육과정을 70% 이상 참여해야 수료할 수 있다. 군은 수료자에게 오는 2023년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사업을 신청할 자격을 준다.
군 관계자 "강소농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 이라며 "많은 농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강소농 육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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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