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총 30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전북 정읍, 전남 강진, 경북 영천, 경남 창원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관광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역 단위 네트워크 사업 지원 대상으로 충남 청양, 전남 장성 등 2개 지자체도 뽑았다.
지역 단위 네트워크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전 단계 성격을 지닌다. 1~3차 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단 구성·운영,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에 2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각 시·군은 해당 특화산업 육성·지원 의지가 강하다"며 "기본 인프라가 우수한 점을 고려할 때 추후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