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바백스 접종 시작... 4차 접종도 병행

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
면역저하자·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4차) 실시

전북도는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따라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기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으로,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 가능하며, 냉장보관(2~8℃)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도내 일부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31개소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2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3월7일(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노바백스 접종 가능 위탁의료기관은 도내 총 517개소가 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에 대해 추가접종도 실시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면역저하자(약 5만5000명),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약 2만7000명)를 대상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발생할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당일접종 또는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할 경우 2월28일(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의 경우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전북도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라며,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자들도 접종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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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