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드론제전', 전북 남원서 내달 6일 개막…시 "성공개최 총력"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드론제전은 크게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 ▲2023 글로벌드론산업박람회 ▲2023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페스티벌 ▲2023 남원 세계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50여개의 체험부스와 K-POP공연, 드론라이트쇼, 드론스포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40여개 나라 국가대표들이 모여 경기를 펼칠 예정인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이 공인한 최고권위 대회로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다.

지난 11일 남원에서 열린 'FAI 드론레이싱 사전대회'를 통해 운영프로그램, 전파 테스트 등을 거치며 본대회 준비가 빈틈없이 진행 중이다.

'2023 글로벌드론산업박람회'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해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드론산업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다.

전시관은 드론·UAM 정책관, 기업관, 드론실증도시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드론산업 컨퍼런스'는 박람회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드론스포츠 및 해외 드론정책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2023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페스티벌'에서는 K-POP 콘서트, 드론라이트쇼, 개·폐회식 등이 펼쳐지며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분위기가 연출된다.

비행시뮬레이터, 에어로켓발사, 모형항공기제작, 메타버스 등 다향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창작페스티벌, 남원 항공우주 체험 등 50여개의 체험부스까지 부대행사로 풍성하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서포터즈 활동,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스포츠 채널을 통한 자막스크롤, 가상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에서 개최하는 드론산업 행사로 남원시의 항공·드론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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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