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주말 전북서 각종 안전사고 잇따라 발생

산행 중 벌쏘임, 벌초 중 예초기 안전사고 등

가을철 주말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오전 8시 31분께 전북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의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A(45)씨가 예초기 날이 부서지면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에 열상 등이 발생해 소방이 현장에서 상처지혈 등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오후 1시 56분께는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뱀사골을 산행 중이던 A(64)씨가 벌에 쏘였다. A씨는 이사고로 하반신 마비 증상이 발생해 소방이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가을철 산행이 증가하고 추석을 앞두고 벌초로 인한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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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