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대상 고성민, 경제대상 백청열
문화대상 김혜미자, 나눔대상 김홍식
10월25일 제43회 전북도민의 날 시상
전북도가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최종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혁신대상에 고성민 ㈜피앤엘세미 대표이사 ▲경제대상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 ▲문화대상에 김혜미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 ▲나눔대상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혁신대상 수상자 고성민 ㈜피앤엘세미 대표이사는 빛을 이용한 파워반도체를 전문 생산하고 2015년 창립 이후 각종 광반도체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매년 매출액의 50%이상을 대만, 중국 등에 해외 수출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제대상 수상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는 전북대학교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 참여로 지역인재의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임직원들을 2012년 4명에서 2022년 36명으로 정규채용해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가족참여 체육대회, 수도권과 지방의 교차근무 실시, 직원용 사택 제공 등 소통공감하는 사내분위기 조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인 김혜미자 문화대상 수상자는 1987년 전통한지공예에 입문해 한지공예의 대중화와 보급에 선구적 역할을 했으며, 전통한지공예 유물재현 등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조족등, 패물상자, 지갓 등 다양한 작품을 재현했다.
나눔대상 수상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충을 위해 2002년부터 도내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세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쌀을 기부하고 2020년 6월부터 법사랑위원 전주지역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소년시설 명절 위문, 보호대상자들 법무보호사업비 지원 등 도내 각종 범죄 예방활동 등의 실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오는 10월25일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북도민의날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며,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를 주재한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각 분야별로 누구보다 치열하고 묵묵하게 성실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에게 도민의 이름으로 드릴수 있는 최고권위의 상이다”며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전북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자긍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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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