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2022년도 대비 2.0%·조정수당 등 인상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변성윤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22년도 대비 2.0% 올랐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연차 공무직(A~E등급)은 기본급이 0.2~1.0% 추가 인상됐다
또 조정수당과 환경미화수당도 3만원과 1만원씩 인상을 합의했다.
양 측은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금교섭과 별도로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도와 노조는 지난 8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교섭과 제주지방노동위원회의 3차례 조정회의를 거쳐 협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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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