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올해 한우 사육 기반 확충에 일조하고 있는 배냇소 지원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한우 사육 기반 시설을 갖춘 만 20세 이상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농가당 5마리 이내로 총 4~5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배냇소를 지원받지 않은 농가 중 사육 규모가 30마리 미만이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송아지를 지원받아 키운 후 새끼를 낳게 해 소득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지원받은 송아지 분에 대해서만 30개월 후 6~7개월령 암컷 송아지 가격으로 상환하면 된다”며 “과거 송아지를 데려다가 새끼를 낳으면 그 이득을 주인과 나누던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 실정에 맞춤으로써 농가 만족도와 소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냇소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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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