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 역사·체험·구입까지 한곳서" 임실군, 전문판매숍 개설

전북 임실군이 故지정환 신부로부터 이어져온 임실N치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 전문판매숍을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 개설했다.



군은 전날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서 심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판매숍 오픈식과 함께 유제품 시식행사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2023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표적 관광명소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건립, 지난해 5월 개관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이로써 임실치즈의 역사와 故지정환 신부의 스토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전문판매숍은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치즈 제조·숙성실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매한다.

군은 판매샵에서 숙성치즈 및 요거트 등 유제품을 전시, 판매하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욕구를 파악해 신제품개발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요 판매품목은 치즈보드(치즈&와인), 요거트 스무디(블루베리, 플레인), 생과일 그릭요거트, 에이드 스무디(자몽, 레몬) 등이다.

판매숍이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치즈홀과 전시실, 치즈 제조·숙성실, 치즈전문판매샵 등으로 구성된 국내 치즈 역사의 종합박물관이다.

특히 故 지정환 신부님으로부터 시작된 임실치즈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현재 관내 유가공업체의 현황과 치즈의 제조·숙성 과정 등을 최신 전시기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관람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 전문판매숍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임실N치즈를 홍보하고 고품질 숙성치즈를 판매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임실에서 생산된 숙성치즈와 요거트 등의 우수한 맛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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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