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양성"…전북교육청, '융합교육학교' 17곳 운영

초등학교 8곳·중학교 3곳·고등학교 6곳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교육(STEAM)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융합 교육은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2개 이상의 학문 분야나 교과 지식, 개념 등을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융합 교육 선도학교는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운영, 교수·학습과 평가, 교원 역량 강화, 학습공동체·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그 성과를 인근 학교로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17개교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중간 컨설팅, 공개수업, 성과보고회, 최종 평가 등을 거쳐 융합 교육 선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융합교육수업지원단을 모집해 교사별 연구 활동을 통해 수업자료를 개발하고 수업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융합교육 선도학교가 목적에 맞게 내 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융합 교육 선도학교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핵심역량과 자질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