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브랜드감귤대학 19기 수료식을 오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감귤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감귤대학은 농진청 감귤연구센터와 제주감귤협동조합이 국내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유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9회째을 맞았다.
이번에 수료하는 교육생 54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00시간의 교육 기간 내내 새로운 품종과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요령, 가공·기능성 지식을 배우고, 선도 현장을 견학했다.
농진청은 수료생에게 민간 자격증인 감귤전문지도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성적 우수생에게는 농진청장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브랜드감귤대학은 재배 농가가 품질 좋은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수료생들과 함께 감귤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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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