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실전 같은 훈련, 공포탄 등 사용
주·야간 장비 이동 등 "지역민 양해 당부"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호국훈련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대응해 해안과 내륙지역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시행한다.
훈련 기간 해상과 내륙에서 선박, 대항군 등을 운용해 실전 상황을 묘사할 예정이다.
실전 같은 훈련인 만큼 공포탄을 비롯한 교탄을 사용, 주·야간 병력과 장비도 기동함에 따라 지역민의 협조도 당부했다.
31사단 관계자는 "군 병력과 장비 이동 상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지역 방위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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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