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통시장의 변신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 인기

먹거리·공연·이벤트 다채

완도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19~20일, 11월1~2일 총 4차례 진행한 주말 야시장에 3000여명이 방문하고 상가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족게임, 노래자랑,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져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광객 김모(광주 서구)씨는 "야금야금 주말 야시장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완도를 찾았는데 만족도가 높다"며 "맛있는 해산물을 맛보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야시장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완도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야시장에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야시장이 완도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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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