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일자리는 당초 목표치인 3000개를 훌쩍 넘는 역대 최대인 3380개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당시인 2022년 1281개에 비해 2.6배가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 사업의 세부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형(공공형) 225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80명, 공동체사업단 120명 등이다. 특히 정리수납사업을 새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방문접수로 진행하며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진 등이 필용하다.
지정 접수처를 통한 신청이 어려울 경우는 12월20일까지 순창시니어클럽을 찾아 신청할 수도 있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발전에 접목시켜 더욱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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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