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정률 80%…내년 10월 준공 순항

충남 서산시는 지역 기피시설에서 랜드마크로 조성중인 자원회수시설 공정률이 11일 현재 80%에 이르러 올해 안에 주요 공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대는 올해 본격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높이 94m에 달하는 전망대 기둥은 내년 1월 말까지, 전망대는 내년 4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전망대 기둥은 연속 작업이 가능한 슬립 폼 공법을 적용해 하루 2.5m~3m가 올라가고 있다.

시는 주요 공정과 전망대 설치가 완료되면 내년 6월까지 체험·관광시설 운영과 어드벤처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준공은 내년 10월이다.

최광일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이 당초 올해 목표 공정률 70%를 넘어 약 80% 공정률에 다다르고 있다"며 "자원회수시설 중점 사업인 전망대 설치 또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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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