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위한 아카데미 성료
수료생 21명 배출…내년 3월 창업 등 지원
전남 해남군은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초콜릿 거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초콜릿 아카데미'를 실시해 1~2기에 걸쳐 총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초콜릿 아카데미는 지난 10월부터 기수별로 각 10회에 걸쳐 기본 이론교육부터 수제초콜릿 창업이 가능한 수준까지 교육 내용을 구성해 무료로 진행됐다.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을 포함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초콜릿 복합매장화와 신규창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교육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교육을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과 복합매장화 지원에 가점이 부여된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내년 3월께 신규창업과 복합매장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초콜릿 거리 조성에도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신규창업 및 복합매장화를 위한 지원은 초콜릿 교육 이수자 뿐만아니라 해남의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자 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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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