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산업용·일반용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이 동절기·하절기에 상관없이 단일 요금으로 적용된다. 동절기 가스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계절별요금제를 운영했지만 계절별 요금 차등에 따른 사용자 부담만 커질뿐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가스요금
최근 수도권 일대 사전청약 사업이 취소되면서 당첨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수년 동안 본청약과 입주를 기다리는 사이 청약 자격을 잃은 경우까지 있어 청약통장 복구만이 아니라 당첨 유지 등의 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
방위사업청(방사청)은 9일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루마니아에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 간에 체결된 계약으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다.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6000명 늘었다. 4월 20만명대를 기록한 증가폭이 5월 8만명을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10만명대로 올라서지 못했다.취업자는 2021년 3월 이후 4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청년 취업자는 20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자는 8개월 연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라즈마 처리설비가 2000시간 이상 안정 운영했다.한수원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실증시험을 진행해 최장 연속운전 140시간, 누적 2083시간을 기록했다고 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세수부족 사태에 대해 "전체를 파악해서 전반적으로 파악해야 알겠지만 올해도 세수사정이 썩 좋은 것 같지 않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정운용에 주름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8일 국회
건설 경기 불황으로 아파트 착공 실적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건설 기초소재인 레미콘과 시멘트 출하량도 감소하고 있다.하반기에도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레미콘·시멘트 업계의 경영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부가 앞으로 2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올해 하반기 내로 발표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려 나가겠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와 내년 주택공급 물량이 적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치솟고 있는 집값 상승세도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용산에 있는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이어 주한미군 수송부 부지에서도 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용산공원 동측권역에는 주한미군 수송부
올해 상반기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하반기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에서 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지난해 2월 안정적인 모빌리티용 수소 수
2023년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가 5조원을 넘겼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가 총 5조8453억원으로 2022년(4조2298억원) 대비 1조6155억원(38.2%) 증가했다.이는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두고 마라톤 협상을 이어오던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표결 끝에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했다.하지만 표결 과정에서 노사가 충돌하면서 향후 최저임금 심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최임위는 2일 오후 3시 정부
7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 4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이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물량이 7월에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7월 중 전국 42개 단지에서 총 4만84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국내 외환시장을 글로벌 수준의 개방·경쟁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경제안보 품목 및 서비스에 대해 공급망안정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안정화기금'도 출범한다. 경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건설이 발주한 방음방진재 등에 대한 구매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저지른 업체 20곳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30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방음방진재, 조인트 및 소방내진재 제조·판매 사업자 20곳에 과징금 12억14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