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운동장에 난데없는 코골이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날 조선대 마케팅 동아리 'ABC마케팅'이 연 '대놓고 잠자기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의 낸 소리다.대회 참가자들은 80여명. '잠 좀 잔다'는 이들은 저마다 숙면을 위한 아이템 장착한 채
새벽 광주 도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던 20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는 차량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내 운전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20대 A씨를 입건해
광주천 본류·지류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9일 광주 북구·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광주 남구 사직공원 금교 주변 광주천에서 붕어와 피라미 등 어종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있는 것을 하천 관리자가 발견했다.이보다
광주에서 대형 복합쇼핑몰 3종이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 빅3 중 한 곳인 롯데백화점도 광주 진출 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역 상인회 등은 "대형 복합쇼핑몰 난립으로 전통시장 등 상권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며 "광주시의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검찰이 아파트 분양 전환 사업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금전 거래 의혹이 있는 광주 광산구청 담당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이날 광산구청 공동주택과 사무실과 연루 공무원의 차량·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
전남 장성군의 인구를 늘려 줄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무엇보다 사업대상지의 절반이 넘는 70%가 장성군 행정구역이라 점에서 인구 유입 기대감이 높다.실제 특구 내 예상 정주 인구 1만8000여 명 중 9500여명이 유입되면 9월 현재
장성군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해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 '원더랜드'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23일 밝혔다.원더랜드(wonderland)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라는 뜻이다.장성군에 따르면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로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잇단 음주운전·승진 청탁 등 비위 근절 방안, 치안·교통안전 체감 지표 저조,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등이 도마에 올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 2반 소속 위원들은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 어등홀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열었다.더불어민주
주택 건설 사업 과정에서 설계 도면과 달리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발생한 산사태로 마을 주민을 숨지게 한 건설업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동욱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산
전국 최초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첫 파업 위기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채은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부의장)은 16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 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퇴직 고위 경찰관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16일 201호 법정에서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년(추징금 4000만원)을 받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2명을 치어 사상케 한 6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사상케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6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3분께 광산
지난 5년 동안 농·축협에서 성희롱과 횡령, 직장 내 갑질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수가 3000여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 농·축협에서도 같은 기간 400여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적발돼 징계를 받으면서 전국 기준 세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15일
전남도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3㏊ 이하 소규모 자투리 농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신청 대상은 도로, 택지, 산단 등 개발 후 남은 3㏊ 이하 자투리 농지로, 집단화된 농지에 비해 영농 규모화가 낮고 기계화 제약 등으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관리자 권한을 남용, 아이템 무단 생성·판매로 거액을 가로챈 전직 30대 게임사 직원이 파기환송심을 거쳐 징역형과 추징금 26억여 원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