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가 설마 저 안에 있겠어' 했어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오빠를 발견했다고, 와서 확인 좀 해달라고…"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효성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지모(49)씨는 오빠의 사고 소식을 들었던 순간을 전달하다 울음을 터트렸다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사고 희생자 장례절차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고 발생 후 이날 오전까지 시신 13구가 인양됐다. 당국은 실종자 인적 사항 등을 토대로 최소 1명이 지하차도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신원이 밝혀진
충남 계룡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대근무지원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계룡안보생태탐방로 정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이응우 시장과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 박경필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계룡안보생태탐
14일 오후 4시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나면서 방문객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논산소방서에 따르면 매물자 모두를 구조했지만 2명은 심정지 상태로, 2명은 중경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돼 대전과 논산 병원으로 옮겨졌다.납골당을 방문한 이들
충북 청주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청주시 거주 산모여야 한다.12월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 청년들이 살고싶은 라이더타운이 조성된다.군은 14일 회인면 중앙리 옛 회인어린이집 앞에서 청년마을 '회인ㅎㅇ(하이)' 발대식을 열었다.'회인ㅎㅇ(하이)'는 2023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청년들을 위한 라이더 타운이다. 향후 3년간 청년
호우특보가 발효된 14일 충북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68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는 수목제거 등 안전조치 63건과 배수지원 3건, 인명구조 2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후 4시17분께
계부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보호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친모가 법정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120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충북지역 소방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충북 괴산소방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직원인 A(39) 소방사에게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공무원 징계 종류는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정
원자력 전문가 그룹에서 '소수파'로 분류되는 서균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날뛰는 야생마'에 비유했다.13일 충북상생포럼이 마련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말 마셔도 괜찮을까'란 주제의 강연에서 서 명예교수는 "오염수는 야생마처럼 위험하다"며
충북 청주시가 폐기물 처리업체와의 행정소송에서 또다시 역전패했다.소각·매립장 밀집 지역인 북이면, 오창읍에 이어 강내면에도 대규모 소각장이 신설될 가능성이 커졌다.청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소각장 신·증설을 막기 위해 수년간 법적 공방을 벌였으나 그 이전 행정행위에 스스
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만들기' 범도민협의회 출범 행사를 열었다.이 협의회는 앞으로 행정기관을 비롯한 모든 조직 내 출산·돌봄 친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맡는다.▲직장 내 육아휴직 ▲육아기 출·퇴근 시간 배려 ▲경력단
충북 음성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 변전소를 연결할 고압 송전선로 건설 노선안 결정이 무산됐다.음성 LNG발전소 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입지선정위원회 9차 회의가 12일 유네스코 무예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회의에서는 8차까지 회의에서 선정한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와 도로 모두 주행이 가능한 투웨이카(차량)를 개발해, 충북 오송시설장비사무소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투웨이카는 기존 철도에서만 주행하는 기존 모터카와 비교하면 철도와 일반 도로를 모두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따라서 전차선로 등 철
충북지역에 오는 12일까지 최대 200㎜의 비가 예상되면서 충주댐이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다.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30분 기준 충주댐 수위는 130.23m로 제한수위 138m에 근접했다. 충주댐의 계획홍수위는 EL 145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