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와 관련해 "현행법에 나와있는대로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노조를 부패집단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마련 중인 국민연금 개혁안이 특위가 종료되는 오는 4월까지 나오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금별 '구조개혁'을 선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특위는 추가 논의를 위해 활동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연금특위 여야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이 8일 저녁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한다. 사상 초유의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 관저 답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을 압박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정부에 요구했다.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
국민의힘이 이틀간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여론조사에는 책임당원 6000명이 참여한다.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한다.선관위는 앞서 지난 5일 첫 번째 관문
여야는 대정부질문 첫날인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지난 주말 장외집회가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3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자택을 찾아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한 나·유승민 전 의원 지지층이 안철수 후보에게 유입되면서 지지율 정체기를 겪고 있다.김 의원은 4일 페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등록후보자 적격 심사에서 강신업 당대표 후보, 김세의·신혜식·류여해 최고위원 후보 등을 탈락시켰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강경 성향으로 분류된다.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준석 전 대표가 친이준석계 전당대회 출마자 후원회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이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기간 중 후원회 회장을 하거나 특정인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당헌당규를 위반한 불법한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당론 채택을 두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을 미뤘다. 지도부는 토론 과정에서 신중론이 대두됐음에도 당론 채택을 강행하려다 정족수 부족을 이유로 결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야권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면서 농성, 밤샘 토론 등 행동에 나섰다.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농
정의당은 31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이 확정된 것을 두고 "만시지탄"이라며 정부 차원의 사과와 추가 조치를 촉구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면담하고, 참사 희생자와 유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당의 길'이 31일 공식 출범, 첫 토론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가 직접 참석해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게 제 역할"이라며 축사에 나선 것이 눈길을 끌었다. 검찰 출석 앞둔 이 대표가 비명계에
내년부터 운영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의 명칭이 '고향사랑e음'으로 결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27일까지 57일간 실시한 명칭 공모전의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지자체에서 제출한 명칭 121개 가운데 1차 내부 심사에서 10개안을 추린 후 2차 국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사회재난으로는 역대 11번째다.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같이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 또는 사회 재난 발생으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