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의대 교수진이 무기한 전면 휴진을 결의, 휴진 대열에 동참했다.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2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었다.1시간40분 가량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서 비대위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18일 전면 휴진 동참을 확정했다.또
개인택시조합에서 수십억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충북개인택시조합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조합에서 경리 업무를 맡은 A씨는 약 10년 동안 조합 계좌에서 12억원의 금액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충북본부가 옥천군 A농협의 부실 감사를 지적하며 재조사를 촉구했다.11일 노조는 옥천군 A농협 앞에서 "간부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부실감사한 A농협은 부당하게 집행된 자금에 대해 명명백백히 조사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 농협 고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도가 진료명령과 휴진신고 명령을 내렸다.충북도는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명령은 의료법 제59조 1항을 근거로 집
충북 단양군의회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폐지를 정부에 촉구했다.단양군의회는 10일 32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에서 "15년간 지방재정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신속집행 제도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건의문에 따르면 신속집행은 한해 예산을 상
공군 상사가 20년 넘게 헌혈하며 모은 헌혈장 100장을 혈액원에 쾌척한 사연이 알려졌다.미담의 주인공은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근무 중인 최용수 상사(42).최 상사는 10일 헌혈증 100장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기부했다. 훈련소에 입대했던 2002년 첫 헌혈을
최근 진행 중인 충북도청사 주차공간 재배치 공사와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가 환경훼손을 지적하고 나섰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수백그루의 수목을 훼손하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주차공
충북도 산하 기관장이 도의회 본회의 중 무단으로 자리를 비워 본회의가 1시간30분여가량 정회하는 사상 초유의 소동이 빚어졌다.10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께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 등을 상대로 도정과
충북에서 '거리의 눈(The eye of street)'이라고 불리는 공익신고제도 시행 효과를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공익신고가 급증하면서 교통질서가 확립되고 사고 위험도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 제도가 사적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외려 불신의 골
한밤 중 편도 2차로에 엎드려 있던 행인을 치에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7)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21일 오후 11시43분께 청
제천한방바이오재단 새 이사장 물색에 나선 충북 제천시가 외부인사 영입 기조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민간 출신 일색인 시 출자·출연기관장을 둘러싼 자질과 역량에 관한 시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민간 전문가 영입은 '관피아' 논란을 불식하고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충북 괴산군은 1주택자가 이 지역 '세컨드 홈'을 취득하면, 인구감소지역 재산세율 특례 적용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괴산이 인구감소지역에 속하기 때문이다.이 지역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해도 1가구 1주택 특례를 적용받는 건 송인헌 군수가 협의회장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
식당에서 상의를 벗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3명에게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업무방해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
충북 제천과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되는 등 도내 중·북부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제천시 송학면 1곳과 음성군 음성읍 2곳 등 과수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사과
법원이 마늘 가공업체 등의 무분별한 '단양' 표기에 제동을 걸었다.4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단양마늘' 상표권을 보유한 단양마늘동호회가 마늘가공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지리적표시제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동호회는 다른 지역 생산 마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