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7분께 오산시 두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이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 A씨와 30대 승객 B씨가 심
더불어민주당이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전 국민이 아닌 선별 지급도 가능하다며 협상의 여지를 뒀다.당 정책위의장인 진성준 의원은 14일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특별조치법 법안이 성안되면 의원총회에 당론
4·10 총선 참패 책임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이 수면 위로 올랐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인의 책임을 추궁하는 식으로 하지 말자"고 선을 그었지만, 수도권 참패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등 한 전 위원장의 전략 실패를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채상병·김건희 특검법과 검찰개혁 등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 하지만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로 꾸려진 국민의힘 지도부는 거야 횡포라는 비판만 할 뿐 어떻게 대응책을 세울 것이냐를 두고 안절부절하고 있다.15일 여권에 따르
재작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21조원대 흑자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세입 효율성은 다소 악화됐다.15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3년(2022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작년 243개 지자
단독 입후보로 원내대표를 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차기 국회의장과 당대표 선출까지 추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총선 압승 후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가 더욱 견고해지면서 당내 경쟁이 사라지고 있는 건데 당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민주
여야는 14일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라인이 교체된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 방탄'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검찰 고위직 인사가 김 여사 수사 '방탄용'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맹목적인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이미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0포인트(p) 하락한 74.1으로 전망됐다.주산연 최덕철 부연구위원은 "총선
지난해 외국인 국고채 보유액이 역대 최초로 2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국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 수립에 나선다.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실패한 가운데 효율적인 국고채 발행 전략을 세우고 외국인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사과·배 등 과일값이 폭등한 가운데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정부는 기온이 오르면서 과수화상병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만큼 긴급 방제 작업을 추진하고 향후 확산 차단에 총력전을 펼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아침 전기차 등 중국 수입상품 일부에 관세를 대폭 추가 부과했다.중국산 전기차 수입관세가 현재 평균치 27.5%에서 올해부터 3년 동안 순차적으로 인상되어 최종 102.5%가 된다. 4배가 껑충 뛴 것으로 언듯 굉장한 무역 제재를 내리는 것처
전남도가 겨울철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 3중고로 인한 양파 생육 장애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6.7도)보다 19% 증가한 7.9도, 강수량은 평년(266.5
전남 목포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오는 17일 문화재청이 새로운 이름인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의 대표 역사관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 문화재보호법의
잦은 갈등을 빚다가 세 들어 살던 여인숙 주인을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4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23년을 받은 A(77)씨의 항소심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아내를 마구 때리고 자신의 이름까지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4일 201호 법정에서 중감금치상·상해·강요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