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시민을 공격한 '거대 사슴'은 먹이 활동을 위해 광교산 인근 농가 등에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수원시는 7일 "사슴이 농가에 내려와 서성였다"는 제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확인 결과 전날 시민을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슴은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가 3일째 파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서로를 탓하며 대립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맺은 합의 파기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표의원 교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피켓시위 등을 통해 국민의힘에 '돌아오라'고 촉구했다.경기도의회는 7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레전드 50+2.0' 사업에 참여해 도내 첨단 바이오헬스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7일 도에 따르면 '레전드 50+2.0'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1000억원대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시행사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건축자재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측은 시공사가 명세를
과도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더뎠던 준공업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서울시는 ▲정비유형 재구조화 및 복합개발 확대 허용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토지이용 현황 및 계획을 고려한 용도지역 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준공업지역 제도
서울 서초구는 자살률이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2년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자살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서초구가 분석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초구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16.7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전국과 서울시
서울시가 해외 직구(직접 구매) 제품 176건을 검사한 결과 장신구 8개, 화장품 7개 등 모두 15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했다.서울시는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76건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5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프탈레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지난해 12월 법원이 처음으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난 후 잇따라 관련 판결이 나오고 있다.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판사 김대웅)는 7일 형제복지원
상장사 관계자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감 권모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지켜본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 없는 변명에 불과했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지역 정치권에서는 "무리한 정치 공세에 대통령의 소상한 해명"이라는 여당과 "부실한 해명으로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어떤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허물고 파국을 부르는 담화가 아닐 수 없다"며 "'고칠 것은 고치고 쇄신에 쇄신을 기하겠다'고 말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복잡한 건설업계의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을 돕기 위한 지침서를 마련했다.공정위는 7일 건설업계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건설업 맞춤형 연동제 지침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도입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하도급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은 우리나라의 정책 기조 변화와 국제 정세 변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갖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해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등을 악용해 세액공제를 받아 국세청으로부터 추징을 받은 세금이 17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400평대 공유오피스에 1400여개의 사업자를 등록하기도 하고, 병·의원, 학원, 호프집, 택시업체 등을 연구소로 둔갑시켜 연구개발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외국인 아내 또는 남편과의 혼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국금지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던 베트남 여성과의 혼인이 대폭 늘어 5700건에 육박했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는 반등하지 못하고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