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물에 잠기고,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충북 옥천에서는 산사태로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와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가 효능이 개선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한타 바이러스 백신 개발 협력을 본격화했다.백신혁신센터는 지난 4일 모더나와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mRNA 한타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협
대북 정보전과 특수전을 맡는 국방부 직할 국군 정보사령부에서 원스타(준장)가 투스타(소장)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 항명사건이 발생해 군이 수사 중이다.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정보사의 A 여단장(준장)이 B 사령관(소장) 지휘권에 대한 도전 등 하극상
4일 이른 새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장마로 다소 눅눅한 날씨, 고요한 지하주차장에서 한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붉은색 천으로 덮인 관이 운구차에 들어가자 유족들의 곡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모(52)씨의 영정 사진을 든 남성이 허망한 표정으로 조수
이달 말부터 중고차 매매업자와 정비업자 등이 침수차량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경우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폐차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1000만원으로 오른다.국토교통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
앞으로는 현역병도 불시에 마약 검사를 받게 된다. 군 내 마약 투약 사례가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조처다.3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마약류 검사의 방법 등이 포함된 제
#1. 국내에서 성형외과를 영위하는 A씨는 동남아 소재 현지 병원에서 원정진료하며 받은 대가를 가상자산으로 수취했다. A씨는 수취한 가상자산을 국내 거래소에서 매각하고 외국인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ATM을 통해 수백회에 걸쳐 현금을 인출한 후, 다른 ATM을 통해 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한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남수연)는 지난달 27일 70대 무직 남성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약 10년 전부터 이 전 총리를 위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대 의료원 소속 교수들에 이어 고려대 의료원 소속 교수들도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무기한 자율 휴진을 예고했다.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석열 정부의 장관급 인사에 대한 탄핵 추진은 이번이 세 번째다.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당론으로 지정했다. 위원장 포함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합의제 기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배우자 청탁 의혹을 보도한 방송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승우)는 28일 이 전 위원장이 우장균 전 YTN 사장과 소속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이 2만7611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대·여성 마약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은 26일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국내외 마약류 범죄동향을 분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지는 등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관리 허점과 대응 미비가 또다시 대형 화재 참사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뒤늦게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난 23일 육군 51사단에서 병사 한명이 영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다.24일 육군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경 경기도 화성시 육군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일병이 사망한 현장에서는 타살 혐의점은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