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 119 서비스로 수요자 중심 농업기술 현장 지원
경남 밀양시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밀양 농업 119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농업행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를 통한 조직개편을 했고, 특히 현장 지도능력의 강화를 위해 미래농업과의 소득기술담당 부서를 신설(농촌지도사 3명, 공무직 1명)했다.
소득기술담당은 업무추진 관계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경남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농업자원관리원, 남부작물부 등에서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기술의 지역 내 신속한 확산을 위해 실증시범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안전한 고품질 농작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우량 품종의 보급, 농업인 현장기술 지원, 병해충 예찰 및 발생 정보 관리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밀양 농업 119 서비스'를 발대했다.
이 서비스는 농사를 짓다가 생기는 각종 문제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전담팀으로 민간전문가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 경영, 마케팅, 병해충 등 각종 농사 관련 문제를 직접 현지에 가서 진단, 분석하고 수요자(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농업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 내 농업기술 서비스 등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밀양 농업119’(359-7158~7160)로 신청하면 컨설팅팀이 방문해 해결 방안을 현장에서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해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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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