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19일부터 정식서비스

가맹수수료·중개수수료·홍보비용 없어
동백전 결제 시 추가 5% 포함 총 15% 캐시백 제공 이벤트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19일 부산 전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동백통은 전국 최초로 식음료점·전통시장·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부산시는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개발을 했다. 동백통은 지난해 10월부터 연제구에서 시범운영 해왔다.



동백통은 특히 임점하는 소상공인에게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3무(無) 정책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다.

시는 다양한 가맹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2023년까지 ▲전통시장(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음식점(5000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200개 업체 1000개 제품 이상) 가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지역맛집과 연계하고, 우리동네 매장(철물점·조명 등) 랜선쇼핑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동백통을 널리 알려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 방침이다.

동백통 앱에서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다른 민간주문 앱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캐시백이 즉시 적용되는 만큼, 시는 기존 10%에 추가로 5%를 더한 총 15%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예산 15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BNK부산은행도 동백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백통에서 부산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500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오는 2월말까지 실시한다.

동백통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누리집(www.busandbt.com)을 통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동백통을 검색하거나 동백통CS센터(1899-44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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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